현재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21일(한국시간) 열린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정식 항의하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사진=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홈페이지인 ‘체인지’(change.org) 캡쳐
21일 낮 13시 현재 이미 35만8000여 명이 이에 동의하며 김연아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명 포털 사이트를 중심으로 '연아야 고마워 김연아 인터뷰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김연아 은메달' 결과를 접한 해외 언론들도 앞다퉈 심판 판정에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러시아가 올림픽 정신을 훼손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 21일 프리 경기에서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음에도 제대로 된 가산점을 받지 못해144.29점을 받았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4.92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피겨 팬들의 공분을 야기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