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항의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명 인원은 101만 명을 돌파했다. 서명 인원이 100만을 넘으면 재심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나 금메달 판정이 번복될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체인지(change.org) 홈피 캡쳐
'김연아 서명운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체인지' 사이트에 접속한 뒤 김연아 서명을 찾아 클릭 후 이름과 주소, 나라 등을 작성하면 된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을 받아 총점 144.19점으로 받았다.
전날(20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4.92점을 받은 김연아는 총점 219.11점으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24.59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연기에서 실수를 범했는데도 기술점수가 김연아보다 높거나 가산점을 얻어 편파 판정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형국이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