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스패치는 김연아(24)가 한 젊은 남성과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현장을 포착, 보도했다. 이들이 포착한 상대는 6살 연상의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이다.
김원중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부동의 에이스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대명 상무) 소속이다. '2013~2014 아시아아이스하키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의 일등공신이며 '2013 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김원중은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 최고의 꽃미남 선수다. 180cm가 넘는 신장, 다부진 체격, 또렷한 이목구비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아시아리그를 통해 일본에도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다.
또한 실력 못잖은 책임감과 인성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원중의 소속이었던 한라의 총괄 매니저 양승준 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을 거듭하는 대견한 선수다. 궂은일을 마다치 않고 팀이 필요할 때 자기 몫을 해낸다"고 평한 바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