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 2월 18일 담임 교사에게 벽에 머리를 부딪치는 체벌을 받은 뒤 13시간여 만에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전남 순천 금당고 송 아무개 군(18)이 사고 22일 만에 결국 사망했다.
유족은 11일 “전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송 군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3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순천경찰서는 송 군의 부검을 통해 뇌사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부검 결과에 따라 송 군의 사망을 둘러싼 가족과 학교의 공방도 결론 날 전망이다.
송 군은 지난 2월 18일 오전 학교에서 체벌을 받은 뒤 밤에 태권도장에서 쓰러져 뇌사에 빠졌고, 담임교사는 지난 2월 23일 직위해제됐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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