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교통공사 노사가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11일 오전 본사에서 공사 임원진과 노조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교통공사 노사는 조직 내 부정-부패 추방과 부당한 금품-향응 제공 금지 등을 통해 깨끗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 공동행사 개최 ▲매월 청렴의 날 운영 ▲청렴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관리자와 직원간 소통활동 강화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 발굴 쇄신 ▲계약 처리과정 청렴체크제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및 청렴홍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홍식 사장은 “청렴실천 협약을 계기로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공사 조직 내에 더욱 확산시켜 공정하고 깨끗한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노사 모두가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김대영 노조위원장도 “공사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