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이인재 파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문산광역보건지소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파주시)
[일요신문] 경기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문산광역보건지소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산광역보건지소는 기존 문산보건지소를 지상 2층, 연면적 990㎡ 규모로 리모델링됐다. 건강진단서 발급을 위해 금촌지역까지 나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방사선실, 검사실, 내과-한방진료 등을 새롭게 갖췄다. 의료진 16명이 1과 3팀 체제로 운영토록 인력도 확대했다.
문산광역보건소는 만성질환 관리, 치매관리, 방문보건, 금연 및 구강보건, 내과-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방사선실 및 검사실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재 시장은 “이 지역은 북한 이탈주민 등 경제 사회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의료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