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 글로벌 네트워크 센터는 부동산 거래계약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에게 통역지원과 우리나라의 부동산 제도, 문화적 차이를 안내해주는 외국인 맞춤 토탈 중개서비스이다.
구는 올해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사업 홍보 동영상 제작, 언어별 상담 매뉴얼 제작, 외국인 관련 기관 부동산중개GNC 홍보 협조, 부동산중개업소 참여 독려 등을 추진한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구 인터넷방송국에서 언어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활용해 부동산중개GNC 사업설명 및 서비스 방법 등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언어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구는 홍보동영상을 건국대 외국인지원센터 및 언어교육원, 세종대 국제교류센터 등에 배부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행사 시 동영상을 상영하고 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구는 외국인이 신뢰하고 방문할 수 있는 글로벌 중개업소 리스트를 작성해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중개업소에 외국인 방문 시 중개업자가 응대할 수 있도록 상담메뉴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세종한글교육센터 등에도 동영상 자료와 홍보물을 무료 배포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전화통역 및 언어봉사자 방문예약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외국인 또는 부동산 중개업소는 구청 지적과(02-450-7755)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외국인 거주자의 안정적 주거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토탈 중개서비스 제공으로 포린후드(foreignhood: foreigner+neighborhood의 합성어) 시대에 외국인이 살기 좋은 광진 구현에 한 발 다가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