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인 정준호가 주연배우과 제작자로 참여하는 영화 <동해물과 백두산이>가 8월부터 망상해수욕장 등에서 촬영에 들어가면서 1백여 명의 제작진들이 3개월간 동해에 머물고 있다.
또 동해시와 인연이 깊은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의 정소영 감독의 아들이 기획·제작자로 참여하는 <내사랑 싸가지>도 8월부터 망상해수욕장과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을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70여 명의 제작진이 동해시에 체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과 민박집들은 영화관계자들의 예약문의가 잇따르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숙박업계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피서가 끝나는 15일 이후의 2∼3개월의 공백을 영화사관계자들이 메워주면서 객실 순환에 도움을 받고있다”고 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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