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일대는 한강로, 서울역사 및 동자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숙대입구역과 인접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돼 주민생활 불편과 개발 관련 민원이 많았다.
후암동 특별계획구역(321,282㎡)의 주 내용은 ▲특별계획구역의 적정규모 분할(1개소→3개소) ▲주변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기존 용도지역 유지 ▲남산 소월길 이하의 높이계획(평균12층) ▲남산조망권 확보를 위한 5개소의 통경축 계획 등 이다.
또한 남산과 인접한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세부개발계획 수립 시 도시경관 및 건축디자인 수준 제고를 위해 공공건축가를 참여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후암동 일대 지역이 이번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쾌적한 도심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