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도용된 개인정보가 성매매나 불법 채권추심 등의 범죄에 연루돼 고생하는 피해자와 유사사례 확산에 적극 대처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 해 10월, 개인정보 도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서 성매매 등에 도용된 233건을 적발했다.
그 중 203건은 통신사와 협조해 해당 전화번호를 해지하고 사용 정지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나머지 30건도 적절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향후 구는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고발도 검토하고 있다.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예방하려면 먼저 각 통신사에 자신의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자신도 모르게 가입된 휴대전화가 있다면 즉시 해지해야 한다.
특히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를 통한 선불폰 개통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신연희 구청장은 "개인정보를 도용한 불법행위 피해 사례가 날로 늘고 있어 안타까웠다“ 면서 ”단속을 더욱 강화해 더 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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