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하대(총장 박춘배)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이 13일부터 16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4 터키 이스탄불 뷰티 박람회'에 참가해 9000만원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GTEP는 이번 박람회에서 SACOS, 스킨러버스, 소망화장품, 보령머드코리아 등 총 4개 기업의 외국바이어 상담, 시장조사, 부스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유럽지역을 겨냥한 수출 마케팅을 통해 40개 기업과 협상하고 250명의 디스트리뷰터와 가계약을 체결했다.
김희용 스킨러버스 대표는 "해외박람회는 무역을 배우는 인하대 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중소기업도 비용을 들이지 않고 해외에서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하대 GTEP는 수출 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들과 팔로업 및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제공=인하대)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