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두 영덕군의원은 4일 열린 영덕군의회 시정질문에서 “어민들은 수시로 정치망과 호망 등의 그물을 바다에서 건져 올려 말리고 있는데 이럴 때면 그물에 끼인 죽은 고기와 각종 해초류 등이 썩는 냄새가 진동,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7번 국도변을 비롯 강구·축산면 일대 해안도로인 영덕대게로 등에는 무분별하게 그물을 탈루, 관광객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고 있다.주민들도 냄새로 인해 두통을 호소하며 어민들과 심심찮게 마찰을 빚어 지역민간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영덕군을 비롯한 동해안 시·군은 어민들을 대상으로 가급적이면 한적한 곳을 택해 그물 탈루 작업을 할 것을 지도하고 있으나 마땅한 장소가 없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하 의원은 대안으로 고기잡는 그물을 바다 위에서 바로 세탁하고 말리는 세망기(洗網機)를 군청에서 도입하거나 어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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