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남양화학공업(주)은 2015년까지 142억원을 투자, 공주시 정안면 정안2농공단지 내 3만3380㎡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주)마스코는 86억원을 투자해 올해 10월까지 논산시 연무읍 논산동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6500㎡ 부지에, 신광강판인쇄(주)는 176억원을 투자, 올해 말까지 예산군 삽교읍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2만6469㎡ 부지에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이어 (주)신진화학은 300억원을 들여 아산시 둔포면 아산제2테크노밸리 내 1만9836㎡ 부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주)지에이테크는 아산시 염치읍 1540㎡ 부지에 70억원을 투입, 공장을 증설한다.
(주)대일피씨는 논산시 연무읍 논산동산일반산업단지 내 2만6400㎡에 120억원을 투자해 신규공장을 세운다.
이외에 (주)나무들과 (주)한궁세계화연구소는 청양 운곡2농공단지에 본사 및 공장 이전을 위해 각각 40억, 20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8개 기업이 협약대로 투자를 진행할 경우 향후 1327억원의 생산유발과 116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희정 지사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라 도는 수도권 이전 기업 유치에서 신-증설 기업 유치로 정책 방향을 전환 서남부 및 내륙권 기업 유치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각 기업들이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