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19분쯤 전남 고흥군 도양면 한 마을 비탈길에서 이 마을 주민 A 씨(82)가 옆으로 넘어진 경운기 밑에 깔려 있는 것을 또 다른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해진다.
A 씨는 119에 의해 고흥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경운기 운전자 A 씨가 내리막길을 운행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닌가 보고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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