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마약을 소지하고 집단으로 투약한 혐의로 정 아무개 씨(28) 등 2명을 구속하고 진 아무개 씨(여, 34)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의 한 게이클럽에서 만나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하고 종로구 정 씨 집으로 이동해 다시 한 번 더 투약하고 춤을 추며 광란의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 모두 동성연애자이며 트랜스젠더 2명도 포함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빨대와 접시 등 투약기구와 엑스터시 44알, 케타민 33봉지, 다 흡입한 57개의 빈 봉지 등을 확보하고 공범과 마약 공급책을 쫓고 있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
-
[단독] "총장님 지시"라며 개입…윤석열 '비밀캠프' 소유주 비선 의혹
온라인 기사 ( 2024.12.13 13:32 )
-
“도박장 개설 위한 수순 의혹” 60만 유튜버 BJ인범의 벅스코인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5:26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 사건 수임…대통령실 출신 최지우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