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27일 롯데 김시진 감독을 사직운동장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사진 왼쪽 4번째부터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 김시진 롯데자이언츠 감독.
[일요신문]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이 27일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김시진 감독을 사직운동장지점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했다.
김 감독은 1년간 부산은행 사직운동장지점의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은행의 홍보와 함께 평생 부산은행 최고 고객등급의 자격도 부여 받았다.
위촉행사 후 김 감독은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친필 사인이 새겨진 야구공과 롯데마스코트 인형을 전달했다.
이날 사직운동장지점 전 직원들은 김 감독의 등번호인 79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며 100여명의 고객들에게 롯데구단이 준비한 야구공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부산은행 마케팅본부 박영봉 부행장은 “부산 시민의 뜨거운 응원 열기와 함께 올 시즌 롯데자이언츠가 신나고 멋진 승부로 V3를 향한 좋은 성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