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울릉경찰.”
경찰청이 태풍 ‘매미’와 관련, 유공경찰 표창을 추진하면서 울릉경찰서만 제외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이번 태풍 매미 피해와 관련, 경찰청장 표창 13명 등 모두 28명의 유공자 표창상신을 하달하면서 유독 울릉경찰서만 제외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 의아해 하고 있는 상황.
울릉경찰서 전 직원들은 지난달 태풍으로 실종된 경북경찰청 소속 3명의 경비대원을 수색하기 위해 최근까지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철야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또 어항이 유실돼 오징어 하역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오전 6시면 저동항에서 어민들의 위판작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울릉도발전연구소측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울릉도를 방문했을 때, 실종자 수색현장을 진두 지휘하던 울릉경찰서장이 영접 나오지 못한 데 대해, 질책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히면서 “아마도 그 괘씸죄가 적용됐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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