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청에서 2013년에 적립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과 학교급식 햇토미 공급기관인 군자농협, 북시흥농협, 시흥쌀연구회, 안산농협과 협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이들 기관들은 지역 우수 농산물인 햇토미의 판매액 중 일부를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 장학기금으로 조성해 시흥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키로 협약한 바 있다.
기관들은 각 학교에 공급되는 햇토미의 판매액 중 포당 500원을 장학기금으로 적립, 올해 2316만원의 장학기금을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에 전달했다.
햇토미는 시흥시 특산물로 간척지에서 생산돼 미질과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시흥시교육발전진흥재단은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햇토미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사진제공=시흥시)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