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0억, 올해 1/4분기 168억원 예산 절감
3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각종 계약심사제도로 지난해 총 640억6500만원, 올해 3개월간 168억20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절감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사업비가 증액되는 설계변경에 대해 심사를 하게 되는 ‘설계변경심사위원회 운영’으로 지난해 70건에 14억원, 올 3월말까지 13건에 4억 8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설계변경심사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제도다.
도의 특수시책으로 지난해 시범 실시된 ‘시·군 민간자본보조사업 원가심사’로는 지난해 20건에 10억1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는 원가심사 대상을 지난해 35건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으며, 3월말까지 3건을 심사한 결과 1억31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도내 18개 시·군에서 발주한 국·도비 보조사업과 재배정사업(공사·용역·물품)을 대상으로 한 ‘시·군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699건에 616억5200만원, 올 3월까지 188건에 16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계변경심사위원회를 비롯한 민간자본보조사업 원가심사와 시·군 계약심사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해 도 재정건전화에 계속적인 기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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