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3동 서림빌딩에 위치한 동작그린푸드마켓·뱅크는 지난해 3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청해복지재단가 통합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긴급대상자, 차상위 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라면, 쌀, 밀가루 등 생필품을 공급하고 있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1년 동안 지원했던 것을 차등 지원해 긴급지원 대상자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을 우선 선정하는 등 이용대상자를 늘여갈 예정이다.
긴급지원 대상자와 기초수급탈락자는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차상위 계층은 9개월, 기부식품 제공의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는 저소득 재가 대상자들에게는 6개월을 이용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식품기부 확대를 위해 관내 식품제조업체와 유통업체에 기부를 협조하는 등 적극적인 발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식품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각동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구 게시판게첨 등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품사고 예방 및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분기별 1회 식품담당 부서와 협조해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푸드뱅크·마켓의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 발굴 강화와 식품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기부식품 제공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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