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차량사업소가 지난 8일 연산동 장애인 협회 회원 장애우와 함께 ‘희망나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말미에 가진 기념 촬영 모습.
[일요신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본부 부산차량사업소가 지난 8일 연산동 장애인 협회 회원 장애우와 함께 ‘희망나눔 해피트레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출의 기회가 적은 장애우들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산동 장애인 협회 회원 장애우 40명과 부산차량사업소 ‘사랑 나눔차’ 봉사회원 10명은 이날 오전 9시 12분께 부전역에서 열차를 타고 경주 안압지 관광 및 벚꽃구경을 하루일정으로 함께 했다.
부산차량사업소는 해피트레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10년째 여러 봉사단체들을 후원하고 있다.
남완진 소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우들에게 열차를 통해 기쁨과 추억을 전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