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가들은 까마귀와 함께 꿩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될 것을 우려, 유해조수로 지정해 포획허용을 북군에 요청하는 실정이다.
우도면지역은 지난 1999, 2000, 2001년에도 올해와 같은 까마귀·꿩의 농작물 피해로 유해조수 포획을 요청, 북군이 포획을 허가했다.
북군은 또 올해 요청한 농가의 유해조수 포획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 10일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우도면지역의 까마귀·꿩을 유해조수로 지정했다.
북군 관계자는 “총기사용에 따른 인명·가축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