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금천구 독산4동 주택가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독산4동은 주택밀집지역임에도 공영주차장이 1개소 18면에 불과해 그동안 주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를 해결하고자 시비 35억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입체식 공영주차장(62면 규모)을 건설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될 공영주차장은 주변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주차장으로 소음 및 불빛 새나감을 방지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수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 외관 디자인은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희망의 빛을 상징하는 사선 조형요소로 표현하고 미래지향적 느낌을 강조하게 된다.
한편 독산4동 공영주차장 기공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독산로78다길9 동심맨션부지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말 독산4동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주택가 주차난 해소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