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이 16일 가업승계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연근)은 16일 ‘가업승계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창업세대의 은퇴가 다가옴에 따라 이들의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에 부합하고자 제도안내가 필요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존 지역 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통한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설명회 위주의 가업승계 세정지원활동을 잠재적 가업승계기업을 위한 맞춤형 홍보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매출액 3천억원 미만의 중소·중견기업으로서 사업기간 10년 이상, 피상속인 요건 등 가업상속공제 요건 충족예상 기업(잠재적 가업승계 대상자) 2,150명을 자체 선정해 홍보대상으로 안내한 후, 사전 예약한 1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열었다.
2차 설명회는 오는 23일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부산지방국세청 관계자는 “현장에서 납세자와 소통하고 건의 및 개선할 사항을 수렴해 향후 제도개선에 반영하겠다”며, “거리가 멀어 참석하지 못한 경남·제주지역 참석 희망자를 위해 하반기 중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부산지방국세청)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