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최 예정이던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도 잠정 순연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이 300명에 가까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지방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키로 한 것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16일 오후 긴급 발송한 성명을 통해 “모든 당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는 오늘 발생한 세월호의 진도 앞바다 침몰 참상으로 293명에 달하는 생사불명 상태의 학생과 승객들이 무사귀환하기를 기원한다”며,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두 분의 영정과 유가족에도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시간부로 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무사생환에 필요한 모든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당초 20일 개최 예정이었던 부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도 잠정 순연되게 됐다.
시당은 사고수습 여부를 봐가며 이후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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