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과 부산대가 지난 16일 교통정보활용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과 부산대 빅데이터처리플랫폼연구센터가 지난 16일 교통정보활용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 참여형 교통행정 추진과 사회적 문제가 되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통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에 의해 마련됐다.
협약은 부산경찰청이 신호운영 자료·차량검지기 자료·교통사고 이력 등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부산대가 이 자료를 토대로 교통 혼잡도·차량운행소요시간 예측자료 등을 연구해 그 내용을 재차 부산경찰청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의 교통정보 교류 업무협약으로 얻어진 교통데이터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요일별로 접목해 과학적인 신호운영과 교통체계개선 등에 활용하면, 교통소통과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