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뉴스 캡쳐.
불은 21일 오후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의 LPG선 건조현장에서 났으며, 이 화재로 건조장 일대에는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현대중공업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50대와 소방 인력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화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재산 피해나 추가적인 인명피해 역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에 불이 붙어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았다”는 근로자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윤영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