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번호판.
[일요신문]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원년을 맞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및 정비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주소로 전면 사용되면서 구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를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일제조사는 도로명판 1082개, 건물번호판 1만5136개 등 1만6218개를 대상으로 하며 이를 위해 구는 3개의 조사반을 편성하고 8월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일제조사를 통해 구는 건물번호판과 도로명판의 훼손 및 망실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한 교차로 부근에는 도로명판을 추가 설치해 구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자기가 살고 있는 건물의 건물번호판을 훼손하거나 잃어버리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과 스마트폰 앱(APP) ‘주소찾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