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협약은 2004년 12월 이후 10년 만에 체결된 것으로 2012년 10월 전교조에서 단체교섭요구안을 제출한 이후 실무교섭 12회, 교섭소위원회 7회를 열어 이날 최종 체결됐다.
체결식은 나근형 교육감, 박홍순 지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단체협약서는 전문을 비롯, 총칙, 조합활동, 교원의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개선, 교사의 전문성 신장, 사립학교, 학생복지 및 자치 신장,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유야.보건.특수.전문교육, 국제교육.자율교육, 정책협의, 부칙 등 267개 항의 합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나 교육감은 “단체협약 내용이 일선학교에 잘 반영되도록 세부 이행계획서 작성에 상호 협력해 달라”며 “학교현장의 긍적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노사가 더욱 상생 발전하는 인천시교육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