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28일 대성동마을 주민과 유엔군 사령부 등에 따르면 북한의 기정동마을과 1km정도 떨어진 대성동마을의 특수성 때문에 휴대폰 사용이 어렵다. 이에 따라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휴대폰을 사고서도 마을에서는 사용할 수 없어 장식용에 불과하다며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민통선 내 통일촌마을 등은 이동통신 사용이 가능하나 유독 대성동마을만 기지국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유영남 군내출장소장은 “유엔사의 기지국 설치 승인이 나와도 정보통신부와 국정원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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