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해 해군교육사령부를 상대로 실시된 금연클리닉 당시 모습.
[일요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본부장 조승진)는 2014년도 국민건강증진기금 민간경상보조사업계획에 따라 군인 및 의경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건협 부산센터는 부산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부산 기동본대 의무경찰교육지원센터에 입교하는 의경을 대상으로 매월 1회씩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불규칙적인 의무경찰 업무로 인해 금연클리닉 등 다른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려운 특성을 고려한 접근방식으로 보인다.
건협 부산센터는 앞서 이번 교육을 위해 이달 초에 금연상담사를 채용한 바 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3일부터 3일 동안 대전에 있는 호텔인터시티에서 전국에 있는 금연상담사 및 본 사업관계 업무담당자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또 금연홍보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대한민국 군인 및 의경 대상 금연디자인과 슬로건을 공모 중에 있다.
조승진 본부장은 “다양한 사업수단으로 올해 금연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적극적인 금연유도를 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보다 건강한 대한민국 군경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