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 양양연어사업소는 우리나라 토종산천어 종 보존 및 증강 사업을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동해안 하천에 서식하는 산천어를 채집, 유전자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내 산천어는 일본산 발안란의 유입과 무분별한 방류에 의해 일본산과의 교잡종이 생겨나 국내 고유종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종산천어 집단 확인 및 보존구역 설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고진동 계곡의 산천어가 다른 하천에 비해 유전학적 구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나, 토종 산천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소는 이 점에 주목, 채집하천을 동해안 전 하천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산천어 채집 시 지역 환경 조사(기온, 수온 pH, DO, 염분도, 오염원 등) 및 생물학적 조사(전장, 체장, 전중량)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양양연어사업소는 지난 3월 한 달간 강원도 4개 하천과 동해연안(양양연안∼고성연안)에서 방류한 어린연어를 대상으로 생물학적 조사를 진행했다.
하천에서의 먹이활동과 성장·분포를 파악하고, 연안에서는 동해연안으로 이동 중인 어린연어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한 채집을 했다.
이와 동시에 수질다항목측정기(YSI)에 의한 해양관측과 봉고네트를 이용한 플랑크톤 채집, 위 내용물 분석 등도 실시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토종산천어 집단 확인 및 보존구역 설정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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