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사진>이 지난 25일 감사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의료계와 시민사회계를 대표해 감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정근 회장은 현재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이사장, 학교법인 정선학원 이사장, 의료법인 정선의료재단 온 종합병원과 정근안과병원 병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대한결핵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정 회장은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이사장으로 8년간 북한 개성공단에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한 경험을 되살려 의료계를 대표하는 정책자문위원으로서 의료, 복지 정책 개선 등 다양하고 활발한 자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근 회장은 “오랜 시간 의료계와 시민사회계에서 활동한 경험을 되살려 대한민국의 정책이 건전하게 수립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지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수도권 중심이 아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에도 관심을 가지고 자문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감사원 정책자문위원회는 감사원운영방향, 중요감사정책 등에 관해 각계각층의 인사로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감사원장의 자문기구로서 각 분야 대표 15명으로 구성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