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강동구는 28일부터 6월말까지 심야시간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마을버스` 시범운행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심야시간대에 여성,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정된 임시 정류소에서 하차가 가능하도록 운행하는 마을버스다.
운행노선은 강동구를 운행 중인 마을버스 3개 전 노선으로 ▲강동 01번(신명운수) ▲강동 02번, 강동 05번(강동교통)이며 운행시간은 매일 밤 10시부터 막차운행 종료 시(자정~오전1시경)까지다.
해당 노선별로 주택가 및 인적이 드문 구간을 선정했으며 해당 구간에 지정된 안심귀가 임시정류소에 하차 요청 시 내릴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운수업체와 상호협의 후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