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매주 주말에 전시될 예정인 설가타거북이 부산아쿠아리움 앞 잔디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요신문] 부산아쿠아리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날 이벤트와 육지거북 외부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펼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인성교육에 대해 활동해 볼 수 있는 바른 인성교육 가이드북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또 기부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나눔 룰렛 돌리기 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의 이벤트도 실시한다.
육지거북 외부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5월 3일부터 매주 주말(토, 일요일)에 한해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설가타거북과 붉은발땅거북 등 다양한 육지거북을 매표소 입구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육지거북을 외부에 전시 함으로써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육지거북 외부전시는 우천이나 기온이 낮을 시 거북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취소될 수 있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3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뽀로로와 함께하는 2014 실종예방 캠페인’ 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월 중에는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 ‘Water 4 child’를 진행, 관람객들에게 전시 코너를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아쿠아리움 마케팅팀 유용우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