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이 5월 1일 4개 층 128개 객실의 재단장 공사를 모두 마친다. 사진은 재단장된 객실 내부 모습.
[일요신문] 롯데호텔부산(총지배인 김성한)은 5월 1일 4개 층 128개 객실의 재단장 공사를 모두 마친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개관해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롯데호텔부산은 그간 노후화된 시설을 끊임없이 재단장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로비 층 4개 식음업장을 전면 리뉴얼한 바 있다.
이번에 객실 128곳에 대한 재단장으로 롯데호텔부산은 한층 더 강화된 업계 경쟁력을 갖게 됐다.
호텔 관계자는 “시설 측면에서는 향후 동부산관광단지 등에 새로이 문을 여는 숙박시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호텔 건물에 변화하는 고객의 취향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부산은 객실 공사를 마침과 동시에 5월 1일부터 휘트니스 센터 리뉴얼 공사에 들어간다.
휘트니스센터 내 체력단련장·스파·실내외 수영장·골프장 등이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중 다시 개장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폐쇄되는 휘트니스센터를 대신해 5월 12일부터 38층 라운지 내에 투숙객 전용 임시체련장이 운영된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