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해오다 적발된 유통기한이 지난 조미료.
이번 단속은 국내·외 관광객의 식중독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됐다.
부산식약청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씨팰리스호텔 오션테라스는 유통기한이 지난 조미료 및 ‘건 파인애플 슬라이스’ 등을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청은 해당 제품을 현장에서 압류·폐기했다.
나머지 5곳은 조리실·조리기구의 위생상태가 불량해 적발됐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에 참여하는 종사자 등은 식품을 취급하기 전·후 반드시 손씻기를 실천하고, 조리 시에는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사진제공=부산식약청)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