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측은 11일 “양상문 신임 감독과 오는 2017시즌까지 3년 6개월 동안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13억 5천만 원의 조건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상문 신임 감독은 1983년 실업리그로 데뷔해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롯데 자이언츠 투수코치를 맡은 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롯데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LG는 지난달 23일 김기태 전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퇴를 표명한 뒤 사령탑 없이 조계현 수석코치가 감독대행 역할을 맡아 팀을 이끌어 왔다.
과연 양 신임 감독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탈꼴치를 면할 수 있을지 그의 지도력과 용병술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