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념과 정책이 완전히 다른 정치집단끼리 선거를 목전에 두고 손을 잡는다는 것은 유권자들을 현혹해 표만 노리는 행태에 불과하다”며 “독자적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는 한계를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당은 “2010년 선거와 같이 순수한 시민단체들까지 야권연대에 끌어드리는 것은 인천의 장래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며 “차라리 합당을 하라”고 비꼬았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