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지난 13일 부산소방본부 3층 회의실에서 부산소방본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9 안전기금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요신문] 부산지역 롯데백화점 4개점(부산본점/광복점/동래점/센텀시티점)이 부산지역 화재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피해 복구 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부산소방본부 3층 회의실에서 부산소방본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9 안전기금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매달 440만원씩 향후 1년간 총 5천280만원을 119 안전기금에 지정·기탁하게 된다.
따라서 119안전기금 수혜 혜택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화재 피해 주민에 대한 도배, 생필품 지원, 잔존물 처리 등 생활환경 조성의 실질적 지원과 더불어,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저소득층 등 소방시설 취약 계층에 대해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점장은 “부산 시민들의 안전에 일조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부산 시민들로부터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더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