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실시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
[일요신문]서울 광진구(구청장 권한대행 정윤택)는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모집인원은 공공근로 사업 180명, 지역공동체사업 33명 등 213명이며 공공근로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인 7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며 가족 합산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이고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실직주민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연속 참여자, 정기소득이 있는 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가족, 기타 자치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등은 사업 참여가 배제된다.
공공근로 사업은 일반과 39세 이하 청년 등 2개 분야로 나눠 서비스지원, 환경정비, 정보화추진, 기타 등 4개군 사업을, 지역공동체사업은 지역인프라개선, 지역특화자원활용 및 취업지원형, 생활안정 지원형 등 3대 분야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근무시간은 3~6시간, 급여는 시간당 5210원이고 간식비가 별도지급되며 주ㆍ월차수당 및 4대보험이 적용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횟수 등 선발기준과 배제 대상 여부를 심사해 6월 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고 참여자들은 오는 7월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희망 신청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사업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카드 사본, 신분증 등 서류를 구비해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28일까지 접수한다.
정윤택 구청장 권한대행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02-450-7056∼7057)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