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16일 부산지방보훈청에서 어르신 의치제작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소맥의료재단 신의종 대표원장, 부산지방보훈청 유주봉 청장, 무학 강민철 대표.
[일요신문] 무학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재호)이 ‘2014년 어르신 의치제작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를 위해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부산지방보훈청, 소맥의료재단 참상쾌한치과병원과 3자간 업무협약을 16일 부산보훈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강민철 이사(무학 대표이사)를 비롯, 권기재 무학 부산본부장, 유주봉 부산보훈청장, 소맥의료재단 신의종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치아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참상쾌한치과병원과 의치제작 지원사업을 진행, 지금까지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체틀니 또는 부분틀니를 지원했다.
재단의 ‘어르신 의치제작 지원’사업은 치아 손상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본인부담금이 없어 불편한 채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생활 형편이 어려운 무치노인이며, 참상쾌한치과병원의 진료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협약에 따라 부산보훈청으로부터 추천 받은 보훈가족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 강민철 이사는 “이 사업은 치아 건강을 되찾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보람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은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고자 한부모 가정 자녀 교복 구입 지원,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 빠른 적응을 위한 교육장 운영, 노인전문요양원 이동차량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 다양한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