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가 18일 오후 2시 30분경 하동 명선마을 유류오염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일요신문]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후보가 18일 오후 2시 30분경 하동 명선마을 유류오염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 15일 후보등록 후 당원협의회와 선거연락소 방문 일정을 진행 중이던 홍 후보는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일정을 조정해 현장으로 달려갔다.
홍준표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해양오염이나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사고원인도 철저히 따져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3시께 하동군 금성면 섬진대교 밑 서근항에서 폐유 이송선인 ‘103 동주호’가 작업 중 밸브조작 미숙으로 해상에 약 1,000리터(해경 추정)가량의 폐유를 유출했다.
이 사고로 금성면 명선마을 해안가 약 1km정도가 폐유에 부분적으로 유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