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금호고속은 김해국제공항과 광주광역시 사이를 잇는 시외버스 개통을 기념, 첫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행사를 19일 가졌다.
[일요신문] 김해국제공항과 광주광역시 사이를 잇는 시외버스가 개통됐다.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김해공항에서 광주를 왕복 운행하는 시외버스 운행이 19일부터 시작돼 호남권 교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와 금호고속은 시외버스 개통을 기념해 이날 김해공항 버스승강장에서 공항에 도착하는 첫 승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통된 시외버스는 광주를 기점으로 창원(마산)·김해를 경유해 김해공항을 종점으로 편도기준 1일 6회 운행된다.
광주에서 김해공항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정도다.
운행시간은 김해공항→광주는 오전 7시 50분, 9시 50분, 오후 5시 50분이고, 광주→김해공항은 오전 8시 40분, 10시 40분, 12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광주노선 시외버스 개통으로 호남권에서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김해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