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남농관원 직원 25명이 창원시 의창구 북면 고암마을의 단감재배 농가를 찾아 단감솎기 작업을 펼쳤다.
[일요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0일 경남농관원 직원 25명이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창원시 의창구 북면 고암마을의 단감재배 농가를 찾아 단감솎기 작업을 펼쳤다.
고암마을은 지난 2012년 5월 경남농관원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으로 20여만평에 대지에 단감을 재배하고 있으나 일손 부족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암리 이용조 이장은 “고품질의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단감 솎기를 적기에 실시해야 되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차에 경남농관원 직원들이 매년 찾아와 작업을 도와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며 일손 돕기에 나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