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이를 위해 6월 중 최해섭 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항만시설 안전경영 태스크포스’를 구성, 재난예방 및 시설.인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의 재해분석 방법인 4M 방식을 활용해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발생요인을 분석, 예방 및 대처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TF 산하에 운영반, 물류반, 시설반, 갑문반을 편성해 항만시설물 안전점검의 주체, 체계, 범위와 재난발생 전후 및 초동대처 등 상황별 대응 내용 등을 관련 법과 규정에 맞게 체계화할 방침이다. 지도감독 업무의 경우 그 범위와 방식을 정비하고 책임범위도 명확히 규정한다.
아울러 항만 내 하역작업의 안전성 점검, 보안 및 환경에 대한 일상적 점검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갑문 안 내항 이용 선박들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바닥에 가라앉아 있거나 물 속에 떠다니고 있는 어망, 로프, 어구 등의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최해섭 운영본부장은 “세월호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김동연 “외국 자본이 빠져 나간다. 해결책은 탄핵 뿐”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44 )
-
주광덕 남양주시장 "호평체육문화센터 화재 신속대응...철저한 조사·점검으로 재발 방지할 것”
온라인 기사 ( 2024.12.09 19: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