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몇 시간이고 공을 들여 만드는 그의 작품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고 만다. 완성 후 30분이 지나면 맹그럼 스스로 작품을 없애 버리기 때문이다. 또한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경우 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금세 사라지고 말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아주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대개 실물보다는 사진 속에서만 감상할 수 있다.
그가 지금까지 완성한 샌드 아트 작품은 미 전역에 700개 이상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