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백수오 CF 캡쳐 장면.(사진제공=천호식품)
[일요신문] 천호식품이 지난 2012년 4월 출시된 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황후백수오와 관련, 유사 제품명을 사용한 회사에 대해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27일 천호식품에 따르면 황후백수오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개별 인정형 기능성원료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여성 갱년기 건강과 안면홍조, 불면증, 피로감 등 12가지 갱년기 증상 중에 10가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우수한 제품력으로 천호식품 제품 중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여성 대표 건강기능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품의 인기를 틈타 단순히 백수오를 추출해 만든 유사 제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유사상품명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유사제품들이 회사의 영업활동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것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법적절차에 들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호식품의 황후백수오는 김영식 대표가 직접 광고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