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의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들이 소음측정국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27일 부산 동의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항공기소음과 관련한 산학협력 견학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항공기 소음대책 및 자동소음측정망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고소음 항공기를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실시간 자동소음측정 및 3차원 항적분석시스템의 상세한 설명과 소음측정국 현장견학을 통해 항공기 소음분야에 다소 생소했던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견학을 인솔한 동의대 김정권 교수는 “환경 분야에서 항공기소음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공항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이후에도 다양한 산학협력 행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인근 대학을 대상으로 항공기소음에 대한 이해증진과 관심제고를 위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