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에 특별 설치 된 사전투표소를 체험하는 방문객 모습.
[일요신문]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문관)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바다 지방선거 모의투표소를 운영한다.
해운대선관위와 부산아쿠아리움은 관람객 및 해운대해수욕장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바다 지방선거 모의투표소를 신형 기표대와 신형 플라스틱 투표함을 이용해 투표소와 흡사하게 운영한다.
또 사전투표일에 운영되는 만큼 모의투표체험 후 실제 투표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위해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안내한다.
모의 투표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투표다짐명부에 서명한 후,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개표결과는 6월 4일 해운대구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및 부산아쿠아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해운대구선관위 관계자는 “해운대구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인 부산아쿠아리움과 함께 추진하는 이번 이색 캠페인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제 투표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
